한덕수 국무총리,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독도 관련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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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독도와 관련해 실언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즉시 정정을 하였으나, 해당 발언이 널리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독도는 우리 땅이 맞습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한 총리는 당황하여 "절대로 아닙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회의장 내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긴장되었다. 한 총리는 뒤늦게 "죄송하다. (독도는) 절대로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며 대답을 정정했다.
해당 발언과 정정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유튜브 'MBCNEWS'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조회수 54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한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교과서 왜곡 문제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 해당 문제들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교과서 문제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나, 강력한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하고 시정이 이루어지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의 독도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여러 정치권 인사들이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일부는 그의 발언을 단순한 실수로 여기며 너그러운 시각을 취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외교적 섬세함이 요구되는 질문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로 비판하고 있다.
한 총리의 이러한 실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투명하나, 앞으로 그의 외교와 관련된 발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이와 같은 작은 실수를 크게 부각하는 것이 더 큰 이슈로 부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치권의 관심을 더 중요한 사안에 집중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하며, 독도 문제를 포함한 외교 문제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한 총리와 정부가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하고 국내외적인 이슈를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