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고등학생, 길에서 마주친 6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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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유튜브
피해 남성,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 부러짐
지난달 31일, 경기도 동두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술에 취한 고등학생 A군이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길에서 마주친 60대 남성 B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피해 남성은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24일 YTN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친구와 길을 걷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B씨를 발견하고 갑자기 방향을 틀어 B씨에게 향했다. 이후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고 벽에 강하게 밀치기도 했다. 또한, B씨가 바닥에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발길질을 가했다.
CCTV에는 폭행 당한 B씨가 고통스럽게 발을 구르는 모습이 담겼다. B씨는 이날 폭행으로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가 부러져 한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군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신을 쳐다봐 기분이 나빠 때렸다'고 진술했다. A군은 과거에도 이미 범죄를 저지른 바 있어 보호관찰 대상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소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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