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볼트 브롱코스 버스 사고 5주년, 캐나다 각계가 추모와 약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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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험볼트 브롱코스 버스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현관문에 놓인 두 개의 하키 스틱. (Jonathan Hayward/캐나다 프레스)
지난 2018년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한 험볼트 브롱코스 버스 사고가 5년째를 맞이했다. 캐나다 각계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안전 문제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5년 전, 캐나다 새스카투안(Humboldt)의 주니어 아이스하키 팀인 험볼트 브롱코스(Humboldt Broncos)의 버스가 대형 트럭과 충돌한 사고로 인해 1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캐나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애석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그 후 캐나다는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통 법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국민들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교통 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도입했다.
험볼트 브롱코스 팀과 관련된 사람들, 팬들, 그리고 캐나다 전역의 국민들은 이번 추모 행사에 참여해 사망자들을 기리고 생존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배너를 들고, 험볼트 브롱코스 팀의 색깔인 녹색과 금색의 리본을 달았다.
버스 사고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험볼트 브롱코스 팀은 이후 회복과 재건을 위해 노력해왔다. 팀은 지난 몇 년간 새로운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영입하며 전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사고가 벌어진 지 5년이 지난 지금, 험볼트 브롱코스 팀은 캐나다 아이스하키 역사에 남을 성장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