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동통신 3사, 기본 요금제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 불만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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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의 주요 이동통신 3사인 로저스(Rogers), 벨(Bell), 텔러스(Telus)가 기본요금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화와 문자만 이용 가능한 각 이동통신사의 최저 요금제 가격이 올라갔다. 소비자들은 이 가격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통신사들의 이익 추구를 비판하고 있다.
로저스는 최근 기본 요금제 가격을 33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했으며, 벨과 텔러스도 함께 가격을 올렸다. 이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유럽에서는 35달러를 지불하면 100기가바이트(GB)의 모바일 데이터를 포함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인터넷 사용도 안되고 통화만 할 수 있는 가격치고는 터무니없이 높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
한편, 이통 3사의 자회사인 쿠도(Koodo)와 파이도(Fido)는 기본요금제를 30달러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프리덤(Freedom), 퍼블릭(Public), 럭키(Lucky) 모바일 등 소규모 통신사의 경우 15달러에 기본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저렴한 대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가격 인상은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나은 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다른 통신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더 나은 서비스와 가격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