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시니어 대학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학 동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 간의 친목 도모와 대학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김브라이언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김 학장은 시니어 대학의 발전과 성장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전 에드먼턴 학장 김중현, 박능재 두 분이 함께 인사말을 전했고, 박민성 교무이사와 김정원 총무이사를 비롯한 6명의 이사진도 함께 인사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념 사진 촬영 후, 시니어 대학의 지난 활동 경과 보고와 가을 학기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발표에서는 대학이 그동안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골프동호회 장국향 팀장의 노래 인사와 노래교실 여운걸 팀장과 회원들의 합창이 이어졌고, 이지섭 군의 비트박스 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동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어진 운동회에서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비석치기, 젠가, 박 터트리기, 럭비공 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참가자들은 즐겁게 경쟁하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행사는 오후 2시에 감사 인사와 함께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드먼턴 시니어 대학은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드먼턴 시니어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문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