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상원의원 주최, 첫 ‘코리아 데이’ 개최 - 10월 6-7일 국회의사당서 한인 지도자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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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정부가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공식 지정함에 따라,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첫 번째 ‘코리아 데이’ 행사가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계 캐나다인들의 사회적 공헌을 기리고 한국과 캐나다 간의 오랜 우정을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10월 1일 성명에서 “캐나다-한국 간의 깊은 우정과, 한국계 캐나다인들의 중요한 사회적 기여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이번 ‘한국 문화유산의 달’이 지정되었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마틴 의원은 한국 문화가 캐나다 사회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이번 ‘코리아 데이’ 행사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문화적, 정치적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 데이’ 행사는 한인 사회의 공헌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석한 한인 지도자들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캐나다 내에서 한국계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계 캐나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 중임을 발표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캘거리 출신 줄리 김(Julie Kim), 에드먼턴 출신 수빈 리(Soobin Lee), 오타와 출신 애슐리 마(Ashley Ma), 한보이스(Hanvoice) 소속 마리아 솔리만(Maria Soliman) 등 4명의 청년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CKIFG) 소속 하원의원 및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캐나다 정치 체계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마틴 의원은 “많은 젊은이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계 캐나다 청년들이 정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한국계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정치적 협력과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계 캐나다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그들의 공헌이 캐나다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캐나다의 다문화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의 긴밀한 관계와 협력은 이번 ‘코리아 데이’를 통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캐나다 내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