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신년 테러 차량 돌진, 15명 사망과 충격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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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서 신년 축하가 한창이던 중, 한 트럭이 군중을 덮쳐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트럭은 사람들 사이를 고의적으로 돌진했으며, 현장에서 무기와 즉석 폭발 장치 IED, 그리고 ISIS 깃발이 발견되면서 이 사건이 단순 사고가 아닌 테러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FBI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국제적인 테러 조직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의 42세 사무딘 자바르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군 복무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경찰과의 총격전 중 사망했습니다.
사건 이후 FBI는 그의 배경과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견된 영상에 따르면, 자바르는 ISIS에 합류할 의사를 밝히며 범행 전 자신의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ISIS에 대한 동경과 자신의 범행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범행을 준비하기 위해 몇 주간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를 탐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FBI는 그가 단독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뉴올리언스는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며, 곧 열릴 슈퍼볼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보안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 예정이었던 슈거볼 경기는 안전 문제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뉴올리언스 당국은 추가적인 공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무의미한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이번 사건을 끔찍한 폭력 행위로 규정하며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건 현장을 끔찍하고 충격적인 장면으로 묘사하며, 한순간에 벌어진 혼란과 공포를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뉴올리언스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