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표 커피 전문점인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브랜드는 전세계 15개국에서 5,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팀홀튼을 국내 전개하는 비케이알 관계자는 "1호점은 서울 지역에 플래그십 매장으로 열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비케이알은 버거킹 코리아의 한국 운영사로 알려져 있다.

팀홀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대기업인 RBI(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의 자회사 브랜드로, 팀홀튼 외에도 버거킹, 파파이스, 파이어하우스 서브 등 인기 브랜드들을 운영하고 있다. RBI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3만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이다.

팀홀튼이 한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국내 커피 전문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