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연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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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윤여정은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움켜쥐는 두번째 아시아 배우로 기록되었으며 한국 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는 한국 배우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습니다.
[수상소감]
브래드 피트, 영화 찍을때 어디 있었어요.
만나서 영광이고 반가워요.
저는 한국애서 왔습니다. 내이름은 여정 윤인데 유럽사람들은 여여 라고 부르고 또는 유정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여러분을 다 용서 해주겠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은 티비로만 보았는데 시상식에 제가 혼자 서 있는 걸 믹을수가 없습니다.
정신 좀 차리겠습니다.
나에게 투표해주신 여러분께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인사를 하겠습니다.
함께한 미나리 가족들과 특히 아이작 정 감독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미나리를 만들면서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이작 정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불가능 했을겁니다.
그는 우리의 선장 이었고 감독이었습니다.
저는 경쟁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경쟁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글랜 클로즈를 이기겠습니까?
그녀가 연기한 많은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후보자인 우리 5명 모두가 승리자 입니다.
우리는 영화에서 나음대로 다른 역할을 했을뿐입니다.
오늘밤, 제가 운이 따른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보다 운이 좀 더 많았습니다.
긴장속에 여러분이 여러번 웃어주네요. 한국배우를 위한 미국인들의 배려인가요?
감사합니다.
두 아들아 엄마에게 일하러 가도록 종용해줘서 고맙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 좋은 결과를 얻었단다.
저와 첫 영화를 한 천재 감독 김기영님께 이상을 바치겠습니다.
그분이 살아계셨다면, 정말 기뻐 하셨을겁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2021년 3월 3일 국내개봉되었으며 현재 VOD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윤여정 아카데미수상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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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NY님의 댓글
- 2022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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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열차게 해야 겠다 .
"우리 모두는 따듯한 맘을 갖은 자이다,
그것만으로도 하나 이다."
피부색깔 ,젠더, 돈, 학력등으로
비교하며 차별 되어선 안된다"
이토록 심플한 명제를 인간들은
지 잘났다고 사는 구나,
난 윤배우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재명을 비판하느냐
지지 하느냐로 인간을 구분 짓는다.
이씨는 비판과 비난이
공존 되야하는 유일무이 한
인간이다.
#윤여정님은 정말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