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 발행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생)가 과거 세대에 비해 부채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 현상은 가계부채 증가와 소득 불균형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매니토바 주 인솔버시 트러스트(InSolvency Trustee)가 최근 발표한 자료로,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의 부채가 평균 25만 캐나다 달러(CAD)로 전 세대보다 현저히 높다고 밝혀졌다. 또한, 이 세대의 부채는 대부분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고부채 상황에 더해,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산 가치의 상승에 따른 주택 가격 급등으로 인해 주택 구매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 시장의 불안정은 또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높은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고등 교육의 비용 상승과 저임금 노동 문제도 밀레니얼 세대의 부채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파산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밀레니얼 세대의 부채문제와 주택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들이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